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대중화를 위해 혈맹 콘텐츠의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하면서도, 핵심인 ‘커뮤니티’를 고려해 파티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이용자대이용자(PvP) 모드를 다양화하고 자유 요새전에 진지점령전(MOBA) 요소를 접목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넷마블은 글로벌 광고모델로 미국 유명 TV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발탁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을 내세운 광고는 오늘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공개된다. 그만의 거침없고 유머스러운 입담을 강조하는 콘셉트의 광고 2종이 선보여진다.
출시 전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한 '트위치콘 2017'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0일 트위치콘 메인행사장에서 선보인 요새전(레볼루션 대규모 전투 콘텐츠) 영상은 7일 만에 누적 시청자 수 12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 오병진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 것처럼 북미, 유럽 시장에서도 도전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