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생활기업 풀무원건강생활은 방문판매브랜드 풀무원로하스를 론칭하며 고객의 생활까지 케어해주는 사업으로 확장을 선언했다. 고객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현시키고 생활 전반의 건강함을 높이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풀무원로하스는 건강기능식품을 다루는 헬스케어 제품을 넘어 스킨케어, 주방 및 리빙용품 등 홈케어 라인업까지 갖추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로하스 키친’ 사업을 시작하며 주방가전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6월엔 수면 관리 전문 브랜드 ‘자미즈’를 선보였다. 최근엔 국제적인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인 코스모스(COSMOS-standard) 내추럴 등급 인증을 받아 더욱 순하고 건강하게 피부를 지켜주는 아기 전용 스킨케어 ‘러브 베이비’ 2종을 내놨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해 커피, 치즈, 가정간편식,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끼리치즈’ 등으로 취급 품목을 다양화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가정간편식(HMR) 서비스 ‘잇츠온’을 론칭했다. 최근엔 브랜드 강화를 위해 새 카테고리 ‘밀키트’를 선보이며 밑손질을 끝낸 식재료와 양념 등이 세트로 들어있는 반조리 식품까지 출시했다. 올 초엔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첨가한 ‘하루야채 마스크팩’으로 뷰티 시장에도 발을 내딛었다.
새로운 영업 수단의 도입,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방문판매사업을 강화하는 브랜드들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뷰티Q’를 적극 활용해 미용 정보 제공과 특정 제품 사전 예약 혜택 이벤트·포인트 페이백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운셀러 찾기 서비스’로 신규 고객이 방문판매 구매 경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풀무원로하스 신기정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담당은 “방문판매의 장점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보다 심도 있는 소통이 가능하기에 생활 전반에 걸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방문판매사원은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니즈, 피부 타입 등을 파악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온라인 시장의 강세 속에서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