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법원칙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할 경제, 외교적 압박에 대한 공조방안이 더욱 심도있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통상 협력도 총력 대응 중인 한국의 상황이 고려되는 논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안보와 경제를 망라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외교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주인의식 갖고 성숙한 대한민국 보여줘야 할 시기로 정부는 철저히 준비해 국익을 지키고 기대에 부응해주길 바란다”며 “야당도 이번 주만큼은 품격있는 모습으로 정부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진행될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 대표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소원했던 관계가 정상화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한중 연쇄 정상회담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의미있는 행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