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가짜 휘발유 판별서비스 시행

기사입력:2017-10-31 19:23:50
가짜휘발유 판별용지. (사진=교통안전공단)

가짜휘발유 판별용지. (사진=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1월 1일부터 공단의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검사 시 가짜 휘발유 사용 여부를 함께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14일(수) 한국조폐공사와 ‘가짜 석유 판별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한국조폐공사에서 개발한 가짜휘발유 판별용지를 활용하여, 자동차검사를 위해 공단을 방문하는 차량의 휘발유 진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자동차에 사용 중인 휘발유를 판별용지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2분 이내에 가짜휘발유 확인이 가능하다. 휘발유가 정품이 아닐 경우 용지색깔이 연한 청색으로 변한다. 가짜 휘발유로 판별이 되면 운전자가 석유관리원이나 경찰 혹은 관할 지자체에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단에 따르면, 가짜 휘발유는 자동차 연료계통을 손상시켜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고,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과다 배출로 환경오염도 야기한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우선 서비스를 운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단 김은석 검사운영처장은 “가짜 휘발유 사용은 연간 약 1조원의 세금손실, 대기오염 물질의 과다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자동차 연료계통 손상을 통한 대형 교통사고 유발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해 왔다”며 “국민 안전과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61,000 ▼1,033,000
비트코인캐시 692,000 ▼3,000
비트코인골드 46,950 ▼290
이더리움 4,466,000 ▼44,000
이더리움클래식 39,260 ▲150
리플 750 ▼8
이오스 1,188 ▼10
퀀텀 5,670 ▼6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044,000 ▼957,000
이더리움 4,475,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39,320 ▲240
메탈 2,403 ▼75
리스크 2,421 ▼70
리플 751 ▼7
에이다 664 ▼4
스팀 410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90,000 ▼988,000
비트코인캐시 692,000 ▼500
비트코인골드 46,500 0
이더리움 4,470,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39,320 ▲270
리플 750 ▼8
퀀텀 5,650 ▼85
이오타 33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