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저감기술 소개 및 시연 모습.(사진=K-water)
이미지 확대보기행사 진행은 K-water의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경과보고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현황 설명에 이어 참여 기업 20개 社의 기술소개와 시연으로 이어졌다.
K-water는 지난 6월부터 녹조저감기술 오픈플랫폼 ‘와우’(WAAWO)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이 보유한 녹조저감기술의 현장 성능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와우(WAAWO)는 ‘Whenever(언제나), Anyone(누구나), Always(어디서나) joinable Water tech Open-platform’에서 첫 글자를 따 지은 이름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강과 댐의 녹조발생 현장을 중소기업 제품 테스트현장으로 제공해 실제로 녹조를 제거하고 효과를 분석하여 우수기술 발굴과 녹조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농업용 저수지에 적합한 수질개선기술을 개발하고, 우수기술을 발굴하기 위하여 수질개선기술 실증시험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water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2017 녹조저감기술대전 공동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에 대한 인식개선과 매출증대로 인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녹조저감기술대전은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과 수요자의 정보공유 장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 테스트 지원 등 기술지원과 녹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