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말 기준 부실저축은행 지원 및 회수현황.
이미지 확대보기2011년 이후 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 자금지원이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 3조5244억원 규모였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3조1583억원 ▲토마토저축은행 3조152억원 ▲제일저축은행 2조3941억원 순이었다.
자금지원 회수율이 저조한 곳으로는 ▲보해저축은행 10.32%(882억원) ▲부산2저축은행 10.80%(2,003억원) ▲한주저축은행 13.37%(253억원) ▲부산저축은행 14.35%(4533억원) ▲에이스저축은행 17.15%(1,9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9월말까지 파산배당 등을 통해 약 10조7000억원을 회수해 당초 추정한 회수가능 금액 9조7000억원 대비 110.3%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부실저축은행별로 지원자금 대비 회수율이 차이나는 이유는 저축은행별 부실 발생 정도가 상이함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다양한 지원자금 회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수율이 아직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산별 맞춤형 회수방식 발굴 등 회수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