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강의료로 1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임직원은 60명이며, 이 중에는 2천만원이 넘는 강의료 수입을 거둔 임직원은 3명 있었다. 이 중 최고 강의료 수입은 3,700만원을 기록한 A모 별정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시간이 기록되어 있는 경우의 자료를 살펴보면 외부 강의 대부분은 평일 근무시간에 이루어졌다. 2017년의 경우 전체 52명의 임직원이 외부강의 164건을 실행했으며 대부분 평일 근무시간에 외부강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에서도 연간 100만원 이상 강의료 수입을 올리는 외부강연자의 강의 80건의 시간을 점검한 결과 5건만 근무시간 외이고 나머지는 모두 근무시간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3년 이후 강의료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직원 중 회사로부터 학자금 지원을 받아 학위를 취득하였거나 수학중인 직원은 29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다 지원금은 G2급의 B모씨로 석박사 기간동안 8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