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해외사업 마이너스의 손?

기사입력:2017-10-16 09:50:5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LX 공사가 수행한 해외사업 28개 중 7개 사업에서 당기손익이 마이너스이거나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투자한 자메이카 해외투자사업에서는 총 투자금 154만 불 중 아직까지 97만 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이 LX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X 공사는 2006년 수행한 라오스 도로현황측량 사업을 비롯해 2016년까지 모두 28개 해외사업을 수행해왔다. 이 중 베트남 산업단지 조성측량 사업에서 4억1000만 원 적자, 라오스 도로현황측량 사업에서 3억7000만 원 적자 등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7개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

ODA 기금 등을 통해 이 사업들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57억3000만원에 달했지만 이들 사업들로부터 LX 공사가 얻은 당기순익은 7억7000만 원에 불과했다.

또 중남미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2010년 4월부터 2011.6월까지 총 153만8000불을 투자했던 자메이카 토지행정관리사업은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현지 컨소시엄 파트너사인 Geoland로부터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전환하여 반환받기로 했다. 하지만 57만 불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김 의원은 “자메이카 해외투자사업을 비롯해 LX 공사가 수행한 해외사업에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투자손실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LX 공사는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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