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석면노출원 현황(2017년 6월기준)
이미지 확대보기주요 노출원별로는 수리조선소 540개소가 가장 많았고 석면공장(199), 석면광산(42), 조선소(23), 석면유사광산(22), 석면가공공장(17), 항만하역장(4) 순이었다.
한편, 환경부 제1차 석면관리 기본계획(2013~2017년)에 따르면 과거(1970~2007) 국내에서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섬유제품 등에 사용된 석면 사용량은 약 200만톤이며, 이에 따른 악성중피종 예상 발병율은 향후 30년간 1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최근 6년간(2011~2017년 6월) 집계된 석면피해 인정자 수는 2554명으로 파악됐다.
2011년 549명이던 석면피해자 수는 △2012년 456명 △2013년 346명 △2014년 270명으로 감소하다가 ▲2015년 333명 ▲2016년 470명 ▲2017년 6월 220명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또한 “석면피해 해당지역에 거주했던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확인을 통해 피해구제를 적극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