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자산 축소는 긴축효과로 인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12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미 간 금리역전 상황이 시장을 요동치게 할 수 있다"면서 "미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언급하자 신흥국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한국도 외국 자금 이탈 피해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의장 한 마디에 채권 투자 자금이 8조원 빠져나간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낙관적 전망 하는 것이 불안하다. 선제적 대책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국내 가계 부채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는 "가계 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2위"라면서 "문제 회피로 우회하기보다 난제를 풀어나가고 해결해야한다. 가계 부채를 연착륙시키고, 재정 안정성 책임 원칙을 강화하고, 대책을 완비했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