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류춘열 남해해경청장이 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류춘열 청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해양환경과 더불어 석유화학, 조선, 정유, 자동차 등 임해산업단지가 즐비한 관할 해역 특성을 감안해 내재된 다양한 위험에 대한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지방해양경찰청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해양안전체계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류춘열 청장은 1965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 법학대학원(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류 청장은 경찰 간부후보(1994년)로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총경승진을 한 뒤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창의성과담당관,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포항해양경찰서장, 남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 및 정보수사과장, 속초해양경찰서장을 거쳤다.
이후 2015년 경무관 승진 후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해양경비안전본부 장비기술국장, 올해 치안감을 달고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국장을 지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