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본초협동조합, 독립유공자 유해발굴 위한 헌정주 '위국헌신' 개발

크라우드 펀딩으로 사회적경제 창출할 것 기사입력:2017-09-07 15:55:02
[로이슈 조기성 기자] 제주도 고산 1리 마을기업인 제주본초협동조합이 독립유공자 유해발굴을 위한 헌정주 <위국헌신>의 개발에 나섰다.

<위국헌신>은 청정 제주의 천연유래자원인 비트 등과 제주 고산 1리의 로컬 균주를 활용하여 만든 이색주로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는 붉은 빛깔을 만들어낸 전통주이다.

붉은 빛깔을 내는 술이지만, 인공적인 색소는 전혀 함유하지 않은것도 위국헌신의 주요 특징중 하나이다. 모든 수량을 제주 전통주 장인이 한병한병 누룩의 제조에서 최종 병입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제로 제작하여 월 815병만을 한정 생산한다.

해외의 유명 스카치 등이 누군가의 명예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점차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통주 시장에는 아직 <명예>를 기리는 목적의 헌정주가 없는 현실이다.

제주본초협동조합에서 전통주 제조를 총괄하고 있는 이성훈 이사는 <명예> 개념이 희박해진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기리는 헌정주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의 명예에 헌정하는 술인 만큼 <위국헌신>의 판매이익금은 아직 유해발굴이 이루어지지 못한 독립지사의 유해를 발굴하는 데 전액 활용된다.

한편 독립운동가 헌정주 <위국헌신>은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크라우드 펀드 전문업체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하여 헌정주의 품격에 맞는 도자기 병의 제조를 위한 자금확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명예에 헌정하다 - 위국헌신

독립운동가의 명예에 헌정하다 - 위국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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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9월 6일 프로젝트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만인 9월 7일 현재 목표금액인 200만원을 초과달성하여 독립운동가 명예에 헌정하고 아직 고국으로 모시지 못한 독립지사의 유해발굴에 지원하는 취지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마을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제주본초협동조합은 마을 구성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마을기업으로, 마을 농산물 우선 수매,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창출은 물론, 수익금의 마을 발전 활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위국헌신 프로젝트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 크라우드펀딩 전문업체인 오마이컴퍼니가 함께하고 있다.

조기성 기자 ok760828@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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