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국토부에서는 다양한 기술 수준과 도시의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신산업 생태계 구축, 범부처 및 지자체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내년도 주요 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 부산 등 12개 지자체에서도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추진 현황발표와 함께 추진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지난주 핵심 정책토의에서 대통령께서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도시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인 스마트시티를 국가적 시범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라는 큰 숙제를 주셨다”면서 “앞으로 과기부, 행안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이 모두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존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스마트 도시재생, 미래 성장동력이자 해외수출의 모범사례가 될 새로운 스마트시티 조성, 크게 두가지 방향을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구체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