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 확장

기사입력:2017-08-31 20:01:28
설빙 일본 하라주쿠점 센다이점.(사진=설빙)

설빙 일본 하라주쿠점 센다이점.(사진=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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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한식을 앞세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K-푸드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진출은 우리 고유의 음식 또는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메뉴로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대표적인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로서 우리 고유의 디저트인 인절미와 빙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설빙은 중국과 태국에 이어 디저트 강국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SNS에 설빙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이 돼 버렸고 젊은 소비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설빙을 경험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3시간을 훌쩍 넘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다.

태국에서도 올데이피크(All Day Peak)가 실현될 정도로 인기다. 설빙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이 태국에서는 1년 내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A급 핵심 상권과 대표적인 쇼핑몰 입점 전략을 통해 태국 현지인들에게 설빙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높여주고 있다.

설빙은 메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글 간판도 해외 매장에 그대로 적용해 한글의 심미성도 알리고 있다.

설빙은 오는 9월 예정돼 있는 호주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에 있는 등 ‘코리안 디저트’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전략이다.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해외에서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비고는 현재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진출해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주로 쇼핑몰 푸드코트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소호점은 개장 1년 만인 2013년 10월 ‘2014년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첫 등재 이후 2017년도까지 4년 연속 최고 맛집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분식과 간편식도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떡볶이 브랜드 두끼떡볶이는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진출해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한 식당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3월 오픈한 싱가포르 1호 매장은 개점 한달 만에 월 매출 1억원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더컵은 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퓨전요리를 컵 하나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브랜드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프랑스에 1호점(몽펠리에)을 오픈한 바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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