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변호사(앞줄 우측)가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박한일 총장(앞줄 왼쪽) 등 보직교수들과 기념촬영.
이미지 확대보기박한일 총장은 “법인 차원이 아닌 개인이 직접 거금을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모교를 위해 값진 기부를 해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화 변호사는 항해학과(41기)를 졸업하고 한진해운 항해사로 근무했다. 이후 해양법의 발상지인 영국 유학길에 올라 웨일즈대에서 해사 및 국제운송과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카디프 로스쿨에서 법학사 취득 후 영국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그는 대표적인 해양관련 소송 및 중재 분야 전문가로서 2013년 변호사 평가 기관 톰슨 로이터로부터 슈퍼 로이어(Super Lawyer)에 선정됐다.
2015년엔 영국 법률 전문지 채임버스 아시아 퍼시픽이 뽑은 ‘국제 해운 기업(Shipping International Firms)’ 부분 우수 변호사(leading individual), 세계적인 해운업체 로이드(Lloyd)가 지정하는 해운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