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에서 자사의 50번째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을 기념해 해당 회원에게 순금 50돈의 황금로또를 증정해 화제다.

지난 24일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진행된 로또리치 50번째 로또 1등 당첨자 배출 기록 인증 행사에서 699회 로또 1등 당첨자 박재완(가명)씨가 로또리치 50번째 로또 1등 당첨자로 인정 받아 황금로또를 수여받았다.

박재완(가명)씨가 받은 황금로또는 실제 박 씨의 699회 로또 1등 당첨용지와 동일한 모양과 크기로 제작됐으며 용지의 QR코드까지 완벽하게 구현됐다. 박씨에게 수여된 황금로또는 무게 50돈(187.5g)의 순금으로 제작 됐으며 시가 1,100만원 상당이다.

해당 황금로또를 제작한 로또리치 관계자는 “50번째 1등 당첨자 배출을 기념해 50돈으로 특별히 주문 제작한 상품으로, 실물과 동일하도록 정교하게 제작돼 핸드폰으로 황금로또의 QR코드를 찍으면 1등 당첨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선물을 받은 박재완(가명) 씨는 “1등 당첨을 기념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고 4억원의 빚만 남았다. 이후 이혼하고 두 자녀를 양육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로또 1등 당첨은 인생역전의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고 나와 같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행운을 나누기 위해 적지만 당첨금 일부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로또리치는 박재완(가명) 씨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