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 노인들 수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감사장

박미현 계장, 이정아 차장, 김창용 부장 기사입력:2016-06-21 10:53:0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북부경찰서(서장 최석환)는 6월 20일 산격3동 새마을 금고 박미현 계장, 대구은행 복현지점 이정아 차장, 노원새마을 금고 김창용 부장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격3동 새마을금고 박미현 계장은 지난 6월 15일 할머니가 조흥은행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한 달 전 쯤 신청한 개인 신용카드 관련한 은행전화인 것으로 오인하고, 평소 거래하던 산격3동새마을 금고에 방문, 예금 2000만원과 적금 7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서 지능팀으로 곧바로 신고해 피해를 차단했다.

노원새마을금고 김창용 부장(사진우측)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

노원새마을금고 김창용 부장(사진우측)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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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새마을금고 김창용 부장은 지난 6월 13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면서 ‘할머니 명의로 우체국 카드가 무단으로 발급이 되었는데, 그 카드로 할머니 계좌의 돈을 다 인출할 수 있다. 예금을 보호하려면 돈을 현금으로 찾아 따로 보관해야 된다.’는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계속 통화를 하면서 2500만원을 현금으로 찾으려는 할머니를 발견, 대신 전화를 받아 6700만원의 돈을 지켰다.

대구은행 복현지점 이정아 차장은 같은 날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예금을 찾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라’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한 할아버지(78)가 예금을 해약해 현금으로 2400만원을 인출해 은행을 나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곧바로 따라 나가 할아버지를 붙잡아두고 경찰서 지능팀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최석환 북부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피해의심 고객 방문시 신속한 경찰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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