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희망 없는 대한민국이 되어간다는 것”이라며 “계층 간 신분 상승은 고사하고라도 가난의 대물림이 계속되는 대한민국을 그대로 놔둔다면 계층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분열과 증오만 가득 찬 어두운 사회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고 봤다.
그는 “정부의 복지정책은 이러한 계층에 집중돼야 한다”며 “교육지원도 이러한 계층에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지사는 특히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좌파 포퓰리즘에 휘둘려 허울 좋은 보편적 복지를 계속하는 것은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이제부터라도 보육ㆍ교육ㆍ급식ㆍ노인 등 모든 복지분야는 서민에게 집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서민복지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사법시험제도도 존치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밝은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경남도지사가27일페이스북에올린글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5개나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도 최근 사법시험 존치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법시험 존치 논란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