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이 생활임금제에 대한 설명과 현재 당과 을지로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들과 추진하고 있는 생활임금제 시행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
▲24일오후2시부산시당에서생활임금조례제정과관련해부산알바노조와정책간담회를갖고있다.(사진제공=새정치연합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적어도 노동자들이 가족을 부양하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최저임금보다는 20~30% 정도 더 높다.
현재 서울시 노원구와 성북구, 광주 광산구가 2013년부터 도입했으며 서울시와 광주 서구는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부산을지킴위원회는 정책간담회에 앞서 57명의(22일 현재) 인사가 참여하는 ‘부산을지킴위원회 현판식’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김영춘 위원장을 비롯해 새정치연합 을지로 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부산을지킴위원회 배재정 위원장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부산을지킴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 남양유업 사태 해결을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는 중앙당 을지로위원회가 활동한 것처럼 부산 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부산을지킴이위원회현판식을갖고박수를치고있다.(사진제공=새정치연합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을지킴위원회 위원으로는 3월 22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 66명 중 43명이 참여했다.
▲(중구)김시형 ▲(동구)박동철 ▲(서구)정진영, 이정향 ▲(영도구)김지영, 박성윤, 정태복 ▲(남구)김성경, 정희영, 박기홍, 유장근, 반선호, 박재범, 이강영 ▲(동래구)하성기, 안성태 ▲(해운대구)최영곤, 김삼수 ▲(기장군)이현만 ▲(북구)성효림, 김만종 ▲(부산진구)김선순, 장강식, 배용준, 정상채, 손용구, 류종주 ▲(사하구)김동하, 전원석, 이용덕, 오다겸 ▲(연제구) 김봉석 ▲(수영구)이정화, 박경훈, 장성기 ▲(사상구)김민원, 정성열, 김두현, 장인수 ▲(금정구)조준영, 정미영, 박종성, 박인영 의원이 참여했다.
배재정 부산을지킴위원장은 “부산시는 민생에 관심 없는 새누리당 독점구조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을’의 위치에서 고통 받고 있으며, 더 안타까운 것은 그분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아픔을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며 “부산을지킴위원회는 그런 ‘을’의 현장을 찾아가고 아픔을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