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누군가에게는 벼락맞을 확률이라는 로또가 어떤 이들에게는 참 쉬운 것 같다. 한국기록원 공인 ‘국내 최다 로또 1등 배출기록’을 갖고있는 로또리치에서 1등 당첨자들의 공통점을 발표했다.

732회차 1등 당첨자인 박인수(가명, 22억당첨))씨는 자신을 평범한 회사원이라며 우연한 기회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첨비결에 대해 “3년 전쯤 다른 당첨자들의 후기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 분석업체에 가입했다”며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온 곳이라 믿어봤는데 그 번호가 진짜 당첨됐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박 씨는 로또를 못살 것 같으면 지인에게 대신 사달라고 부탁해 왔다며 “꾸준히 구매한게 주요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730회 1등 당첨자 차시열(가명, 20억당첨) 씨도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차 씨는 “자동은 아무 번호나 랜덤으로 나오지 않느냐”며 ”이왕 살거 자동 대신 수동으로 사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당첨됐는데 돈도 아끼고 당첨도 돼서 기쁘다. 평생의 행운을 다 쓴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업체 관계자는 1등 당첨자들 중에 수동 당첨자가 계속 늘고있다며 “기대 값을 가정한 후 수학적 통계를 반복하다보면 평균값이 나온다. 통계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