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UFC 첫 서브미션 피니시… 코반첵 꺾고 반등 성공

기사입력:2026-10-19 18:08:00
유수영 선수의 승리 모습.(사진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유수영 선수의 승리 모습.(사진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영삼 기자] ‘유짓수’ 유수영이 UFC 무대에서 그래플링 강점을 앞세워 첫 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유수영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 밴텀급 경기에서 코디 코반첵을 3라운드 4분 19초 만에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 커리어 첫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던 유수영은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우승자인 그는 통산 전적을 17승 4패 2무효로 늘렸고,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부의 핵심은 레슬링과 그라운드 장악력이었다. 유수영은 테이크다운 6회를 성공시키며 경기 시간 가운데 약 83%에 해당하는 11분 49초 동안 우세한 포지션을 유지했다. 타격전에서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프로 데뷔 이후 9전 전승을 달리던 코반첵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 코반첵은 압박을 앞세워 유수영을 케이지 쪽으로 몰았다. 유수영은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코반첵이 일어난 뒤에는 백포지션을 확보해 다시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갔다. 코반첵은 오모플라타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유수영은 재차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라운드 종료까지 상대를 통제했다.

2라운드에서도 유수영의 우세가 이어졌다. 코반첵이 테이크다운을 방어한 뒤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유수영은 레그스윕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코반첵은 아래에서 팔꿈치 공격을 시도한 뒤 일어났지만, 유수영은 케이지 압박에 이어 오른발 덧걸이로 다시 넘어뜨렸다. 이후에도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유수영은 경기 전 예고한 피니시까지 완성했다. 두 라운드를 내준 코반첵이 강하게 압박하며 펀치를 뻗자, 유수영은 이를 역이용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그라운드에서 기무라 그립을 잡고 상대의 팔을 제압했고, 코반첵은 탭을 치며 경기를 포기했다. 유수영은 이번 승리로 UFC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브미션 피니시를 기록했으며, 대회에서는 2026년 첫 기무라 서브미션 승리가 나왔다.

유수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주짓수 스타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 경기에서도 서브미션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차기 상대로는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인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캐나다 출신 마이크 맬럿이 와킨 버클리를 2라운드 니킥 KO로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맬럿은 경기 시작 2라운드 32초 만에 승리를 확정하며 통산 전적 15승 1무 2패, UFC 전적 8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웰터급 톱10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홈에서 KO승을 거둔 맬럿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상에 오른 듯한 기분이라며 이번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말투는 부드러울 수 있지만 타격은 강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향후 대진과 관련해서는 웰터급 톱10에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다면서 톱10 또는 톱5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대회 공식 집계에 따르면 관객은 1만6903명이었으며, 입장 수입은 약 220만 달러(약 29억원)였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는 마이크 맬럿, 맨델 날로, 마크-앙드레 바리올, 조엘 패글리어가 선정됐다. 유수영을 비롯해 첼시 챈들러, 스티븐 코슬로, 케이틀린 서미나라, 닉 갈란티, 태너 보저, 티미 쿠암바도 피니시 보너스를 받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가 에린 블랜치필드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인 카드에서는 크리스티안 페레스, 마크-앙드레 바리올, 티미 쿠암바, 맨델 날로가 각각 승리를 추가했다. 언더카드에서는 태너 보저, 닉 갈란티, 조엘 패글리어, 케이틀린 서미나라, 스티븐 코슬로, 첼시 챈들러가 승리했으며, 유수영도 코반첵을 상대로 대회 마지막 피니시 보너스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ad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768.01 ▲99.96
코스닥 808.89 ▲14.11
코스피200 891.30 ▲13.1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1,181,000 ▼18,000
비트코인캐시 376,000 ▲1,400
이더리움 3,273,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450 ▲10
리플 1,763 0
퀀텀 1,150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1,276,000 0
이더리움 3,27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440 0
메탈 355 ▼1
리스크 275 ▼3
리플 1,765 ▲1
에이다 295 ▼1
스팀 7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1,200,000 ▲30,000
비트코인캐시 376,100 ▲2,100
이더리움 3,272,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450 ▼10
리플 1,763 ▼1
퀀텀 1,155 0
이오타 6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