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편하G버스 노선 제안 상시 접수… 교통 취약지역 우선 검토

기사입력:2026-10-15 20:11:02
[경기 편하G버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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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의 수요를 반영해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할 수 있도록 도민 참여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경기도는 도민이 제안한 출퇴근 노선을 출발지 관할 시군의 타당성 검토에 부치고,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하거나 광역버스 신설이 어려운 지역을 우선 살펴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좌석예약제 버스다. 지난 8일 평택·양주·화성·의왕에서는 신규 5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도민은 열린도지사실 누리집의 ‘소통과 참여’ 메뉴에 마련된 ‘경기 편하G버스 도민제안 게시판’에서 필요한 노선을 제출할 수 있다. 한 사람당 한 개 노선 제안이 원칙이며, 이사나 이직 등으로 기존 제안을 변경해야 할 때는 ‘나의 제안-수정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출발지 관할 시군으로 전달돼 검토 절차를 밟는다. 노선 신설 여부는 타당성 검토뿐 아니라 사업계획 수립과 수요조사, 예산 확보, 관계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제안 접수만으로 노선 개설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검토 대상은 버스나 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신도시와 출퇴근 수요가 많지만 정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경기도는 신설의 시급성, 예상 이용 수요, 기존 노선과의 중복 여부, 실제 운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도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발굴은 지난 7월 경기준비위원회가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는 출발지와 목적지, 출퇴근 시간대 수요 등을 토대로 제안을 받았으며, 경기도는 이번에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윤태완 교통국장은 도민이 제안한 출퇴근 노선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상시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며, 출퇴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편하G버스 운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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