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반도체·자율주행 연구시설 집중 점검… 기업 기술개발부터 안전까지 정책 과제 확인

기사입력:2026-10-14 19:40:53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일대의 주요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일대의 주요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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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공공 연구시설의 기업 활용도와 첨단산업 육성에 필요한 투자·인력·안전 과제를 살펴봤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13일 김태형 위원장 등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일대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해 반도체 개발 지원과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서는 중소 팹리스 기업이 고가 장비와 전문인력 확보에 겪는 어려움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위원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로부터 기업 지원체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실과 교육실, 공용장비지원실 등을 둘러보며 공공 연구 인프라가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살폈다.

미래모빌리티센터와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연구·실증 환경과 인력·예산 운영구조, 광역 자율주행버스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실시간 차량 운행 상황과 원격운전 시연도 확인했으며,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라이다(LiDAR) 관련 기술과 장비도 살펴봤다.

김태형 위원장은 자율주행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때 기술 발전뿐 아니라 재정 투자의 타당성과 도민 안전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도 반도체기술센터에서는 표면분석실과 클린룸 등 연구시설을 확인하고 반도체 산업의 주요 현황과 공공 연구과제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공급망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인력 양성,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기술적 가능성과 해결 과제를 의회 차원의 후속 검토로 연결해 정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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