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 아시아, 테리 폭스 런 개최…1000여 명 참여

기사입력:2026-10-13 22:21:48
[사진=JD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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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 제인스가 운영하는 브랭섬홀 아시아(BHA)가 지난 2일 교내에서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테리 폭스 런(Terry Fox Run)'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약 800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내 달리기 행사에 참여하며 암 연구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테리 폭스 런은 캐나다의 테리 폭스(1958~1981)가 암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980년 시작한 '희망의 마라톤(Marathon of Hope)'에서 비롯된 행사다.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2019년 11월 4일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테리 폭스 런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주관 지역사회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총 1만1456캐나다달러로, 전액 테리 폭스 재단에 전달됐다. 이는 당초 모금 목표와 지난해 모금액을 모두 웃도는 규모다. 모금 활동에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라포르튄 주한 캐나다 대사도 참석했다. 라포르튄 대사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류하고, 캐나다 토론토 방문을 앞둔 9학년 학생들과 만났다.

해당 학생들은 브랭섬홀 아시아의 자매학교인 토론토 브랭섬홀에서 '캐나다 러닝 익스피리언스(Canada Learning Experienc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포르튄 대사는 방문 일정 중 브랭섬홀 아시아 아이스하키 경기의 퍽 드롭 행사에도 참여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1903년 설립된 캐나다 토론토 브랭섬홀의 자매학교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다. 유치부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체육·봉사활동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클레어 버저(Claire Berger) BHA 총교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테리 폭스의 뜻을 이어가고, 배려와 실천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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