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반포124’로 새 이름 확정

기사입력:2026-10-13 09:41:14
디에이치 반포124 광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반포124 광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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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사업의 아파트 명칭이 ‘디에이치 반포124(THE H BANPO 124)’로 최종 확정됐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호)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에서 기존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대신할 새 명칭으로 6개 후보 중 ‘디에이치 반포12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58.78%였다. 약 10년간 써온 이름을 바꾸고 새 브랜드 정체성을 세운다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어감과 지역적 상징성을 두고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일반분양을 앞두고 브랜드 경쟁력과 인지도, 지역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성도 커지면서 조합은 의견을 수렴해 총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새 명칭은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와 대표 고급 주거지역 ‘반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숫자 ‘124’를 결합한 것이다. ‘124’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사업이 걸어온 역사와 정체성, 새로운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명만으로 시공 브랜드와 지역,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 향후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형성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 조합장은 “아파트 이름은 앞으로 수십 년간 단지를 대표하고 입주민의 자부심과 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그동안 명칭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민주적 절차로 최종 결정된 만큼 이제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반포124’는 총 5007세대 규모 초대형 재건축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한강변 입지와 대규모 단지 장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 고급 마감재, 특화 조경,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2만3000평 규모 커뮤니티시설과 대규모 수경시설, 자연친화적 조경도 계획돼 있다.

조합은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태호 조합장은 “우리 단지는 입지와 규모, 브랜드, 조경, 커뮤니티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경쟁력을 갖췄다”며 “남은 공사 기간 품질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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