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23일 개막… 조수미 등 국내외 음악가 참여

기사입력:2026-10-08 18:13:03
[DMZ OPEN 국제음악제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DMZ OPEN 국제음악제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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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DMZ를 둘러싼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국제음악제를 연다.

경기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DMZ OPEN 국제음악제’를 열고 ‘PACE : 평화로 향하다’를 주제로 3일간 4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에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특히 25일 폐막무대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른다. 테너 진원과 트럼페터 알렉스 볼코프도 무대에 합류해 오페라와 클래식 작품을 선보이고 무라마츠 다카츠구의 ‘영원한 평화’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평화를 하나의 도착점이 아닌 계속 이어지는 과정으로 표현한다. 23일 ‘Pulse–시작의 박동’을 시작으로 24일 오전 ‘Awaken–깨어나는 평화’, 같은 날 오후 ‘Connect–연결되는 마음’, 25일 ‘Eternity–계속될 평화’가 차례로 마련된다.

24일 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이 참여하고, 말러리안오케스트라는 같은 날 오후 341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천인교향곡’을 선보인다. 개막무대에서는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이 협연하며 이안 환의 ‘봄은 올 것이다’ 국내 초연도 예정돼 있다.

관람료는 공연별로 다르다. 23일과 24일 오후 공연은 좌석에 따라 유료이며 24일 오전 무대는 전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학생, 4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고, 25일 폐막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현석 평화협력국장은 DMZ에서 펼쳐지는 음악제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평화와 공존이라는 지역의 가치를 음악을 매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며, 국내외 관객이 함께하는 문화적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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