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쁘띠 르망서 GTD 프로 우승…발키리도 시즌 최고 성적

기사입력:2026-10-07 08:09:06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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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쁘띠 르망에서 GTD 프로 클래스 정상에 오르며 2026년 IMSA 시즌을 마무리했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도 같은 대회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IMSA 최고 성적을 거뒀다.

YRB 레이싱이 운영하는 카 블랑쉬는 마티아 드루디, 마르코 쇠렌센, 발렌틴 아스 클로와 함께 10시간 동안 이어진 경기에서 우승했다. 카 블랑쉬가 IMSA에서 거둔 첫 승이며 GTD 프로 클래스에서는 세 번째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 막판까지 상위권을 유지한 밴티지 GT3는 종료 40분을 남기고 3위로 올라섰고, 이후 두 대를 추월하며 클래스 선두를 차지했다. 드루디가 마지막 구간에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카 블랑쉬는 애스턴마틴의 쁘띠 르망 통산 세 번째 클래스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밴티지는 2026 IMSA GTD 제조사 챔피언십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애스턴마틴은 IMSA GT 클래스 통산 15승을 기록했으며, 카 블랑쉬의 우승은 밴티지가 올해 IMSA에서 거둔 첫 승이자 GTD 프로 클래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은 두두 바리켈로, 톰 갬블, 잭 로비숑이 출전한 경기에서 전기 계통 문제로 초반 타이틀 경쟁에서 이탈했지만 이후 레이스에 복귀했다. 바리켈로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3위를 확정했고 팀 역시 종합 3위에 올랐다.

매그너스 레이싱은 존 포터, 스펜서 펌펠리, 마리오 파른바허와 함께 GTD 클래스 복귀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은 카 블랑쉬,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 매그너스 레이싱의 성적을 합산해 IMSA 미쉐린 인듀어런스 컵 GTD 제조사 챔피언십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로스 건, 로만 드 안젤리스, 알렉스 리베라스가 운전대를 잡고 종합 5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3시간 전부터 여러 차례 선두에 섰지만 경기 막판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으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발키리의 이번 5위는 로드 애틀랜타에서 지난해 기록한 2위 이후 이어진 성과이자 2026년 IMSA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과 같은 결과다. 발키리는 양산형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르망 하이퍼카로 IMSA와 FIA 세계 내구 선수권에 함께 출전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카 블랑쉬의 이번 결과는 여섯 번째 IMSA 출전에서 거둔 첫 우승이며 밴티지 GT3가 GTD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발키리에 대해서는 "로드 애틀랜타에서 여러 차례 선두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올해 축적한 경기 운영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종합 5위로 시즌 최고 성적과 같은 결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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