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래산업 직업교육 확대… 직업계고 교장·교감과 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2026-10-02 18:47:03
[ ‘2026학년도 2학기 인천 직업계고 교장·교감 정책 연수'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 ‘2026학년도 2학기 인천 직업계고 교장·교감 정책 연수'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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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직업계고 교육 방향을 현장 관리자들과 함께 살핀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직업계고 30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2학기 인천 직업계고 교장·교감 정책 연수’를 열고 올해 직업교육 성과와 미래산업 연계 교육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AI와 스마트 자동화, 에너지, 바이오 등 산업 변화에 맞춰 개편되고 있다. 올해 교육부 지원사업에는 인천이 신청한 6개 학교 10개 학과가 모두 선정되면서 관련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기반도 마련됐다.

지역 전략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결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분야도 확대됐다. 기존 반도체·항공·물류 분야에 피지컬 AI 제조 분야가 더해지면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의 범위가 넓어졌다.

학생들의 취업과 성장 경로를 이어주는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도 주요 정책으로 공유됐다. 중학교 진로 탐색에서 직업계고 교육과 현장실습, 취업과 후학습까지 단계별 경로를 연결해 학생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정책이다.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도 소개됐다. 지난 8월 인천에서 16년 만에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인천 직업계고 15교에서 68명이 27개 직종에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입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의 교육 운영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교장·교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맞춰 직업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학생별 성장 경로를 다양화하면서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학교 교육에 연결하는 한편 학생들이 진학과 취업 등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직업교육 정책을 돌아보는 동시에 학교에서 실제 적용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산업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미래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직업교육 체계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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