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봉공이 굿즈’ 누적 매출 2억6천만원… 취약계층 자활 판로 넓힌다

기사입력:2026-09-08 17:05:54
[협약식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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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도 브랜드 상품의 판매 성과를 취약계층 일자리와 자활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확장한다.

봉공이 굿즈 27종으로 2억6천만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까지 상품화 범위를 넓히고 온·오프라인 유통 지원도 강화한다.

경기도는 7일 광교청사에서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 브랜드를 활용한 취약계층 자활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들어갔다. 협약에는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보유한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취약계층 자활사업에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 개발에 필요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대상은 근로빈곤층과 노인, 장애인 등이다.

앞서 2023년 8월에도 같은 3개 기관과 봉공이 IP 무상 사용 승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봉공이를 활용한 굿즈 27종이 출시됐고 누적 매출은 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상품 판매 과정에서 자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판매처도 확대됐다.

이번에는 브랜드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다. 봉공이에 국한하지 않고 경기도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을 상품 개발에 적용하며, 오프라인 유통 지원을 추가해 취약계층 생산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별 사업도 나눠 추진한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굿즈 판매와 문구류 등 신규 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을 담당한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개발에 나서고,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판촉물·홍보물 등에 도 브랜드를 적용한다.

경기도는 브랜드 사업을 통해 상품 판매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자활과 생산품 판로 확대를 함께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원구 홍보기획관은 “이미 판매 성과를 거둔 봉공이 활용 사업을 다른 도 브랜드와 다양한 생산품으로 확대해 자활사업의 판로를 넓히겠다”며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이 공정·혁신·포용의 도정 가치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봉공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담긴 ‘봉공(奉公)’에서 이름을 가져온 경기도 대표 캐릭터로,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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