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전 철도건설 현장 6곳 집중 점검… 임금·공사대금도 확인

기사입력:2026-09-08 17:01:22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철도건설현장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철도건설현장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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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철도건설 현장의 재해 위험과 공사대금 지급 실태를 함께 들여다본다.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6개 공구에서 배수·지반·소방시설과 비상대응 체계를 살피는 동시에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대금, 건설기계 임대료 등의 지급 여부까지 확인한다.

경기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두 노선의 철도건설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옥정~포천선 1·2·3공구와 도봉산~옥정선 1·2·3공구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병행한다. 사전 확인 대상에는 비상연락망과 대응계획, 침수에 대비한 자재 및 소방자재 확보 여부, 교통정체 대응시설, 기상정보 관리 등이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배수시설과 장비·자재의 관리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 지반과 안전시설을 확인한다. 붕괴 등 재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살핀다.

명절을 앞둔 대금 지급 실태도 주요 점검 항목이다. 하도급 업체가 공사 진행분에 대한 대금을 받은 뒤 15일 안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했는지 확인하고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여부도 조사한다.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와 장비 임대료 지급 상황도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현장 식당과 주유소 등 관계 업체에 지급해야 할 비용이 밀려 있는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에서 가벼운 미흡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도록 조치한다. 즉시 개선하기 어려운 사안은 별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박영신 철도건설과장은 “명절을 앞둔 시기인 만큼 사고 위험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금 지급 문제까지 함께 살펴보겠다”며 “근로자와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맞을 수 있도록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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