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근로자 안전교육 다국어·체험형으로 넓힌다… 200여 명 안전퀴즈대회 참여

기사입력:2026-09-08 16:47:46
[‘2026 외국인근로자 안전퀴즈대회-도전! 안전 골든벨’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2026 외국인근로자 안전퀴즈대회-도전! 안전 골든벨’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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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외국인근로자의 국적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안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미얀마 국적 참가자 10명이 수상한 가운데 200여 명이 산업·생활안전과 화재 대응, 응급조치 등을 주제로 실력을 겨룬 안전퀴즈대회가 인천에서 진행됐다.

인천시는 지난 6일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강당에서 ‘2026 외국인근로자 안전퀴즈대회-도전! 안전 골든벨’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미리 제공된 안전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예선과 결선을 준비했으며, O·X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차례로 풀었다. 문항별 해설도 이어져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방법과 생활 속 안전수칙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올해 인천시는 미얀마·필리핀·네팔·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국가별 산업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안전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교육 대상을 국가별로 나눠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안전체험교육 확대와 다국어 안전영상 제작·배포도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장에서 직접 익히는 교육과 언어별 콘텐츠를 함께 늘려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대회 현장에는 K-POP 축하공연과 럭키드로우도 마련됐다.

한교동 재외동포협력과장은 “이번 대회처럼 안전수칙을 문제와 해설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은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반복해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며 “국가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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