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갑질 경험률 4년 새 낮아져… 도성훈 교육감 “현장 목소리 계속 듣겠다”

기사입력:2026-09-02 19:37:32
[서한문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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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교육 현장에서 갑질을 체감하는 교직원이 줄면서 조직문화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의 2026년도 갑질 실태조사에서 최근 1년 안에 갑질을 경험했다고 답한 교직원 비율은 2022년 16.5%에서 2026년 11.0%로 떨어졌으며, 갑질 수준을 ‘심각하지 않다’고 본 응답도 71.2%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갑질 정도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28.8%로 집계됐다. 개선 지표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상당수 교직원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달 31일 각급 기관과 학교 교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갑질 예방과 근절을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변화를 인천교육 조직문화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수치만으로 현장의 문제가 해소됐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드러나지 않는 고충까지 살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갑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교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조직문화가 개선되는 변화는 의미가 있지만 남아 있는 문제 역시 외면하지 않겠다며, 규모가 작은 고충이나 쉽게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까지 살피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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