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은 8월 7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재오픈을 맞아 정치권과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주들은 홈플러스가 다시 한 번 회생의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상화를 위해 홈플러스를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홈플러스가 25일 만에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를 살려주셔야 한다”며 “오늘 저녁부터 홈플러스가 정상화 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를 담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8월 13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노사 대표자, 국회의원 등이 직접 카트를 끌고 장을 보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다시 문을 여는 우리 동네 홈플러스를 찾아달라”며 “우리 이웃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지키는 일”이라고 호소하며 MBK에 “추가자금 유입과 고용안정, 협력업체 피해회복에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법원, 채권단에게도 “상품 공급과 납품 대금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김남근 의원도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은 사력을 다해서 홈플러스를 살려야 한다. 정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는 강력한 정책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식품대기업들도 안정적으로 상품들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다른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방향으로 홈플러스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은 “홈플러스 살리기 시민실천운동을 제안드린다”며 “이번 한 달 만큼은 홈플러스로 발걸음해달라”고 동참을 요구했다. 또 “제2, 제3의 MBK 사태를 막는 투기자본 방지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의 소비와 정치의 책임으로 완벽한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 역시 “지금의 재오픈은 완전한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는 험난하고 새로운 시작이다”며 MBK파트너스와 채권단에 “책임 있는 자금 투입과 노동자와 입점업체가 생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회생계획을 제시하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도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인수자 발굴에 정부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도 “‘홈플러스 살리기 정상화 캠페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지난 15개월 동안 하루하루가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우리를 지켜주고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였다”며 “홈플러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사회단체와 국회와 정부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가 필요하실 때, 가까운 홈플러스를 찾아달라. 이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일자리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하며 “노동자들도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밝은 모습과 더 큰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지부장은 정부와 국회에도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투기자본이 다시는 노동자의 삶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삼지 못하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고, 홈플러스를 책임 있게 성장시킬 건전한 인수자를 찾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홈플러스 정식 개장일인 8월 13일에는 홈플러스 당사자들과 홈플러스 살리기에 함께 했던 정당,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모여 전국의 홈플러스 점포 앞에서 기자회견 및 쇼핑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마트노조, ‘시민이 살린 홈플러스, 이제 완전한 정상화로’…국민들께 감사 인사
정식 개장일인 8월 13일에는 쇼핑 캠페인 기사입력:2026-08-07 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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