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감사의 정원',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

기사입력:2026-08-06 17:00:09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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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감사의 정원'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이 개장 80여 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개장한 프리덤홀의 누적 방문객은 8월 5일 오후 10시 기준 10만40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프리덤홀 방문객만을 대상으로 AI 자동 집계 시스템을 통해 산출됐다.

서울시는 개장 초기에는 프리덤홀 방문객만 집계했으며, 지난 7월 9일부터는 지상 조형물 '감사의 빛 23' 방문객도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리덤홀과 감사의 빛 23을 포함한 감사의 정원 전체 방문객은 하루 평균 3779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광장은 2009년 처음 개장했으며, 2022년 재개장을 통해 보행 공간을 확대하고 분수와 녹지 공간을 확충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감사의 정원 개장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 외국인 등 국내외 단체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프리덤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차례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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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정원에서는 올여름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응원전이 진행됐으며, 서울시는 실시간 인구데이터 기준 약 6만5000명이 광화문광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감사의 정원에서 공연을 열어 '고향의 봄'과 '홀로 아리랑' 등을 선보였다.

광화문광장에서는 현재 '2026 서울썸머비치'와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놀이터'가 운영 중이며, 감사의 정원 지상 조형물 '감사의 빛 23'에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레이저 조명 연출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화문 달빛요가', '광화문 빛모락 축제', '광화문 마켓'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감사의 정원이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국제 연대를 확장하는 '살아있는 메모리얼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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