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경제활동 회복세... 생애전환·일자리 지원 확대

기사입력:2026-07-22 18:23:56
['2025년 경기도 중장년 통계' 사진=경기도 제공]

['2025년 경기도 중장년 통계'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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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코로나19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경기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와 생애설계를 아우르는 지원정책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중장년 통계'를 토대로 경제활동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고용 지표가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맞춰 직업역량 강화부터 재취업, 사회참여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의 40~64세 취업자는 43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천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장년 인구는 1만3천 명 줄었지만 노동시장 참여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고용률은 76.3%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고용률보다 1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77.8%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74.4%까지 하락했던 2020년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81.2%로 가장 높았고, 50~59세 79.2%, 60~64세 67.3%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모두 441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평균수명 연장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을 노동시장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장년 정책 전담부서인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운영하며 복지 중심이 아닌 경제활동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정책은 취업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장년 일자리캠퍼스와 인턴십,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등을 통해 직업훈련과 일경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는 생애설계 상담과 교육,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중장년 人-Turn 캠프'도 퇴직 이후 새로운 일과 사회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려면 중장년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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