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안전망 재정비... 풍수해·폭염 대응체계 전면 점검

기사입력:2026-07-22 18:29:48
[도는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시군 합동회의를 열고 재해 예방부터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까지 주요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도는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시군 합동회의를 열고 재해 예방부터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까지 주요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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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여름철 복합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가 현장 점검과 대응체계 재정비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풍수해와 폭염, 물놀이 사고 등 계절성 재난에 대비해 시군과 합동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취약시설 관리와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도·시군 합동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침수와 붕괴 위험이 큰 시설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삼고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시설,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5만4천여 곳에 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군 합동점검 대상 5천여 곳의 현장 점검도 완료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은 작업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건설현장의 작업시간 조정과 옥외작업 중지를 요청하고, 휴게시설과 냉방·식수 설비 운영 여부를 지속 확인한다. 여름철 축제와 공연, 전통시장 등 28곳은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폭염 대응계획을 별도로 관리한다.

물놀이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도는 오는 8월 17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는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시설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응은 개별 재난에 각각 대응하는 방식보다 풍수해와 폭염, 물놀이, 다중운집 행사 등 여름철 위험요인을 하나의 대응체계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현장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시군과 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여름철에는 작은 위험요인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점검과 현장 대응을 빈틈없이 이어가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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