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용주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오른쪽에서 일곱번째부터) 이한일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공사, CHRISTOPHER YAP HUEY WEN 암뱅크 매니징 디렉터 ,이영직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을 비롯한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기보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내 은행 미진출로 현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말레이시아 소재 한국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암뱅크·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과 한국투자파트너스·NH ARP 등 벤처캐피털, 딜로이트·KPMG·PWC 등 글로벌 회계법인이 참여했다. 기업별 1:1 맞춤 상담과 함께 보증·대출·투자·세무·회계·법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이 이뤄졌다.
기보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우리은행·암뱅크와 함께 해외진출보증을 활용한 '보증신용장(SBLC) 기반 현지 대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아세안 금융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OTRA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말레이시아 투자는 반도체·소비재·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말레이시아는 미·중 패권 경쟁 속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한국 기업들의 신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 국내 은행 지점이 없어 한국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공백'이 고질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
곽용주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은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금조달 경로를 확대해 해외 진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