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가 시민이 공공개발에 투자자로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서울동행리츠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리츠는 개발 단계는 공공이 주도해 사업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준공 후 수익이 안정화되는 운영 단계에서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구조다. SH공사와 서울시 등이 지분 51% 이상을 확보하는 공공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연 6% 이상의 안정적 배당을 목표로 한다. 시민 청약 규모는 리츠 자본금의 30% 내외다.
우선 시범 적용 대상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방학교 부지 민간투자사업이 검토 중이다. B9부지는 총사업비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주거·업무·상업 복합개발로 2033년 준공 후 시민 공모가 추진된다. 소방학교 부지는 공공 시니어 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같은 해 시민 공모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동행리츠는 개발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이 투자하고 도시는 성장하며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서울형 상생개발의 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서울시, 시민 참여형 서울동행리츠 도입 본격화
기사입력:2026-04-22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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