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결의문에 "제명·숙청 책임자 교체 못하면 면피용" 주장

기사입력:2026-03-10 12:15:09
대구 찾은 한동훈(사진=연합뉴스)

대구 찾은 한동훈(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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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0일 '윤어게인' 반대를 담은 결의문이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 채택된 데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당연히 갔어야 할 방향인데 너무 늦었다"며 "당권파가 숙청정치, 제명정치를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결의문을 '면피용'이라고밖에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대부분의 윤어게인 세력조차 윤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복귀시키자고 주장하지 않는다"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다는 말은 자칫 윤어게인 노선과 절연한다는 본질을 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권파의 숙청정치를 중단하고, 숙청정치 책임자를 교체해 당을 정상화하는지 국민이 보실 것"이라며 "윤어게인 노선을 끊겠다면서 비정상적 숙청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은 속았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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