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이다. 시상식은 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로보락이 수상한 '온라인 영상 부문'은 매년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힌다. 로보락의 'I HATE ROBOROCK 2'(아이 헤이트 로보락 2) 캠페인은 기술적 완성도, 창의성, 대중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I HATE ROBOROCK 2' 캠페인은 세계 최초 5축 로봇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Saros Z70'(사로스 Z70)의 혁신 기술을 실제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 캠페인은 '먼지 가족' 캐릭터를 활용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복잡한 기술 정보를 친근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우수성을 감성적인 터치로 풀어낸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연출, 소비자가 브랜드에게 기대하는 가치를 정확하게 짚어낸 올해의 캠페인"이라고 호평했다. 해당 캠페인은 앞서 2025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스탈상,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등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로보락이 지향하는 '삶을 바꾸는 기술'의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됐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Saros Z70을 비롯한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