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은 11월 12일부터 수능일인 13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 수송 50건, 수험표 분실・습득 3건, 기타(교통불편 등) 13건 등 총 66건의 112 신고를 접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험생 수송) 11.13. 오전 7시 56분경 사상구 덕포동 북부노동청 앞에서 몸이 좋지 않아 늦게 일어났다며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의 신고를 접수, 북구 낙동고등학교까지(5.3km) 신속하게 순찰차로 이동해 입실 마감 3분 전인 오전 8시 7분경 도착했다.[사상경찰서 삼덕파출소]

(수험생 수송) 11.13. 오전 8시경 “택시 타고 있는데 늦을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고자를 남천역에서 순찰차로 환승(08:06경)시켜 대연동 부산공업고등학교까지(2.7km) 수송(08:10 도착, 당시 시험장 문이 닫히려 하고 있었음.)[수영경찰서 광남지구대]

(수험표 전달) 11.12 오후 2시 40분 ’수능 수험표를 습득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험표에 기재된 정보를 통해 신속하게 수험생 인적사항을 특정, 같은 날 저녁 수험생의 자택 앞에서 수험표를 전달했다.[해운대경찰서 반여지구대]

(수험표 전달) 11.13. 오전 7시 42분경 “동생이 수능을 치는데 수험표를 두고갔는데 택시가 안잡힌다.”는 신고 접수, 경찰은 수험생의 형인 신고자를 순찰차에 태워 수험장에 도착, 동생에게 수험표를 전달했다.[수영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