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이 ‘출장 행정’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 본사 근무일이 월평균 3.7일에 그친 데다, 출장 기록이 없는 날에도 서울에서 법인카드가 사용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내부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 이사장의 제주 본사 근무일은 37일(이동일 및 개인 휴가 포함)로, 월평균 3.7일에 불과했다. 실제로 1월 15일 출장을 위해 제주를 떠난 김 이사장은 4월 3일에야 본사에 복귀했다. 그마저도 당일과 익일 근무 후 월요일에 또다시 출장을 떠났고, 6월 2일이 되어서야 제주로 돌아왔다.
앞서 25년 1~8월까지 김 이사장의 제주 근무일이 54일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용선 의원실이 김 이사장의 출장기록과 업무추진비 결제내역 등을 교차 분석한 결과, 실제 이사장의 제주 근무일은 이보다 17일이 적은 37일임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KF는 직원의 착오로 출장 기록이 누락되거나 이사장이 별도 근무 기록 없이 서울에서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용선 의원은 지난 28 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의 출장 기록이 없는 날에도 서울에서 이사장이 법인카드가 사용된 사례가 11건에 달한다"며 재단의 전반적인 출장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용선 의원은 “이사장의 과도한 출장은 KF의 지방 이전 취지에 정면으로 반할 뿐만 아니라, 그 출장 기록마저 부실하게 관리되었다”며 “공공외교 대표 추진기관으로서 KF가 제주 본사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한국국제교류재단 김기환 이사장, 본사 근무 월 평균 3.7일
이용선 의원 “지나친 출장 지적받고도 출장 기록 부실 관리” 지적 기사입력:2025-11-05 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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