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연맹 소속 단위노조 깃발 퍼포먼스 모습(좌측부터 부산공무원노조 깃발, 인천시노조 깃발, 광역연맹 깃발, 전남도청열린노조 깃발, 경기도청노조 깃발)/김명수 광역연맹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연대 발언을 하는 모습/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모습.(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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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역연맹 출범을 축하하고자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공노총 임원과 산하 연맹 및 각 단위 노조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립한 광역연맹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기도청노조),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인천시노조),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하 부산공무원노조) 등 3개 단위 노조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정식 창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고, 지난 9월 전남도청열린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남도청열린노조)이 광역연맹에 가입하면서 이번 조직 구성에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광역연맹 위원장에는 김명수 부산공무원노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에는 김영건 경기도청노조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정정현 인천시노조 사무총장과 박주남 전남도청열린노조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에는임형준 부산공무원노조 사무총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명수 광역연맹 위원장은 "오늘 광역연맹이 공노총 14만 동지들 앞에서 새로운 출발과 연대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지금보다 한 발 더 앞을 내다보고 타 연맹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행동하는 연맹이 되도록 만들겠다. 광역연맹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는 공노총의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연대사에서 "공노총에 대한 믿음으로 절대 쉽지 않은 선택을 했던 경기·인천·부산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달 새로운 가족이 된 전남 동지들에게도 올바른 선택에 감사를 표한다. 공노총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했던 만큼, 앞으로도 공노총은 광역연맹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하겠다. 광역연맹 뒤에는 언제나 공노총이 있고,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14만 동지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