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미리내집 첫 공급에 8467명 몰렸다...경쟁률 51.6대 1

기사입력:2025-09-23 23:35:11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응원하고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의 첫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유형으로, 주거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하여 일반 아파트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신혼 출산 가구에게는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이주 혜택을 제공하는 주택이다.

SH공사는 이번 소미더클래스한강 등 164호 입주자 모집에 8,467명이 신청해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은 “신축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 “빌트인 가전 등 설치”, “전세사기 걱정없는 안정적 주거” 등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정책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번 공고와 유사한 지난 상반기 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 입주대기자 모집공고 당시 2.87대 1이었던 경쟁률은 이번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 모집공고에서 전체 51.6대 1로 약 18배 이상 상승하여 (예비) 신혼부부의 더 높아진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는 서울시와 SH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미리내집(일반주택형)’을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차별화된 주거품질을 제공하고,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 거주 중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신혼→육아→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하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계획의 결과로 판단된다.

소미더클래스한강(영등포구)이 114.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 소미더클래스한강(영등포구) 114.8대 1, ▲ 스카이포레(동작구) 114.1대 1, ▲ 슈프림더하이움(강서구) 70.8대 1, ▲ 르피에드 문정(송파구) 70.6대 1, ▲ 자양1034(광진구) 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H는 9월 23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 예정이며,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 2026년 1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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