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노무사 시험 전문 브랜드 ‘노무사단기’가 지난 9월 6일 신림동 노무사단기학원에서 ‘2026 합격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총 807명이 신청해, 타 학원 설명회 평균 참석자가 수십 명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 10,000명 확대 계획 발표했으며,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에서 7급 공무원을 추가 선발하는 등 노사 관계를 중재하는 업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노란봉투법' 법안이 국회 통과되면서 기업들의 노무사 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인노무사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공인노무사 시험은 응시자와 합격자가 역대급으로 증가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25년 1차 시험 응시율은 82%를 넘었으며, 합격률도 49%에 달했다. 젊은 층과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확대되며, 노동환경 변화와 인사노무 수요 증가가 맞물려 공인노무사 자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시험 환경 속에서 단기 합격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분석과 함께 ‘노무사 10인의 1:1 합격 로드맵 상담’을 통해 수험생 개개인의 학습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노동법 김에스더 노무사, 경제학 장선구 박사, 행정쟁송법 박제인 변호사, 경영학·인사조직 최중락 박사, 민법·민사소송법 김광수 변호사 등 노무사단기를 대표하는 강사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시험 총평과 함께 2026년 대비 과목별 학습 전략을 제시하며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노무사단기 출신 2024년 수석 합격자 한지윤 노무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2025 시험 분석과 함께 고득점 합격 비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는 독자적인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시험 정밀 분석’과 ‘2025 2차 및 2026 1·2차 합격률 예측’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1차 시험에서는 예측 오차가 0.28점에 불과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수험생들은 향후 시험 전략을 보다 과학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현장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촌치킨 기프티콘, 리유저블백, 합격수기집, 봉투모의고사 등 수험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이 추가로 증정됐으며, 당일 학원 종합반 등록자에게는 수강료 20% 할인과 과목별 기본서 4권이 제공돼 호응을 높였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응시자와 변화하는 시험 제도로 인해 수험생들의 전략적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단기 합격 시스템을 만든 것을 노무사단기에도 적용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자의 데이터와 강사진의 노하우를 더해 수험생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단기 합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