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R&D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투입

기사입력:2025-03-06 21:49:38
서울형 R&D 지원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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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기술 대전환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자 올해 ‘서울형 R&D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 혁신 기술 발굴부터 개발․실증․시장진출까지 전 과정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기에 전년(367억 원) 대비 약 12% 늘어난 4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저비용․고성능 AI 모델 등장을 계기로 초기 기술개발(Pre-R&D)~기업성장 R&D~테스트베드(Post-R&D)까지, R&D 전 분야에 AI 투자를 확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의 초석을 놓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특히 초기 기술개발 과제를 ▴인공지능(AI) 및 AI 융합기술(AI+X) 과제로 집중 선정 ▴AI R&D 예산 증액(30억 원→ 50억 원) ▴민간투자 및 기술보증기금 연계 R&D에서 AI 과제 30% 이상 선정 등 '25년도 선발 과제 188개 중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기술’로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자율성 제고위한 ‘R&D 관리지침’ 정비, 서울형 R&D 졸업기업 위한 정책 사다리도'
R&D 수행 과정에서 기업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R&D 관리지침’을 정비하고 규제철폐를 위한 신규 R&D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시장진출 시 직면하는 인․허가 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 과제 발굴을 위한 기업 소통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형 R&D 수행 시 연구 활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이 유입되도록 규제도 정비한다. ▴규제 샌드박스 기간이 종료된 기술을 시장에 내놓을 때 성능 개선, 안전관리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규제돌파 R&D’ 과제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화 자금 부족, 국내․외 시장 개척 등 서울형 R&D 종료 후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한 맞춤형 정책 사다리도 놓는다.

그 밖에 ▴신성장산업 분야 유망 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R&D’ ▴우수 기술 글로벌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해외실증 시범사업’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 컨설팅 ▴유망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신성장산업 육성 ▴R&D기업 성장 지원 ▴기술사업화‧약자기술 전파, 총 410억원 투입'
먼저 세계적으로 근본혁신기술(딥테크)이 산업을 주도하고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 서울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195억 원을 투입한다.

바이오․의료 제품의 시장진입 촉진을 위한 인허가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개발 후 AI 모델 신뢰성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서울로봇쇼(로봇), 엔터테크서밋 2025(창조산업) 등 국내외 행사 참가도 지원한다.

다음으로 ▴R&D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기업 성장을 전폭 지원(78억 원)한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된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초기 기술이 핵심 기술로 도약할 수 있게끔 돕고, R&D 투자와 자금 보증을 연계하는 ‘기술보증기금 연계 R&D 사업’을 신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1단계 R&D 연구기획 특례보증(기보, 2억원), 2단계 서울형 R&D 지원(市, 최대 4억원), 3단계 사업화 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원) 등 최대 36억 원까지 보증․지원받을 수 있다.

또 ‘민간투자연계 R&D(서울형 TIPS)’를 통해서는 투자사가 투자(또는 확약)한 과제를 선발해 기술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 민간 펀딩 및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 및 약자기술 전파에 102억 원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 서울’을 통해 혁신 기술 실증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다양한 실증기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기준도 마련한다. ‘약자기술 R&D’는 전년보다 공모 과제 수를 늘려 보다 많은 약자 기술기업이 기술개발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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