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폭우 대비 전국 승강기 안전 점검

기사입력:2024-07-18 18:20:34
[로이슈 전여송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19만 3219대)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시 보호대 설치 △건물 침수 시 전원 차단 △엘리베이터 출입문 이물질 수시 제거 △기계실 환기 상태 확인 및 온도 관리 등 지침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만약 누전, 누수 등 폭우에 따른 고장이 발생할 경우 임의조작을 자제하고 즉시 승강기의 전원을 차단한 뒤 고객센터나 해당 유지보수업체에 신고, 조치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별개로 폭염 등 고온으로 인한 고장과 부품 수명 단축 등의 문제도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기계실 온도가 40도가 넘지 않도록 통풍·환기 대책을 강구하는 등 과열 예방 활동 역시 필요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여름철 승강기 관리법 등도 안내문에 담으며 안전한 승강기 운행을 도모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942.65 ▼179.09
코스닥 885.92 ▼40.65
코스피200 555.38 ▼26.5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9,979,000 ▼1,924,000
비트코인캐시 708,000 ▼13,000
이더리움 4,826,000 ▼92,000
이더리움클래식 21,040 ▼390
리플 3,231 ▼80
퀀텀 2,476 ▼4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0,160,000 ▼1,877,000
이더리움 4,832,000 ▼89,000
이더리움클래식 21,040 ▼400
메탈 585 ▼7
리스크 261 ▼5
리플 3,236 ▼77
에이다 767 ▼13
스팀 108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9,980,000 ▼1,970,000
비트코인캐시 708,500 ▼12,500
이더리움 4,831,000 ▼91,000
이더리움클래식 21,060 ▼380
리플 3,233 ▼78
퀀텀 2,477 ▼42
이오타 188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