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화우품’은 가습기살균제 사고 이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2017년부터 기업∙시민사회∙정부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공개와 원료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법적 수준 이상의 유해물질 사용 저감∙대체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심사 제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심사운영기관인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노동환경건강연구소∙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및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화우품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참여 기업도 대폭 늘어나게 되어 고무적이다”며 “화우품이 소비자의 생활화학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화우품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