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비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호실적은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사업과 냉방 사업이 동반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 성숙 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정용보일러는 프리미엄 친환경보일러 판매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되었고, 업계 최초의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과 브랜드파워 26년 1위라는 압도적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가 매출 성장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냉방 사업을 담당하는 주력 계열사 3사 가운데 ▲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용 냉동공조 장비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대규모 해외 건설이 진행 중인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에 냉방 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등 산업시설의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2차 전지 생산 공정의 초저습도를 구현하는 드라이룸 및 클린룸 시스템 공급을 중심으로 견고한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 센추리는 원자력 발전소와 조선 산업에 특화된 냉동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해 국내 원전 개보수 현장과 해외 원전 수출을 확대했고, 저온 창고 영업 안정화로 매출 신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