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은우는 출생직후 발견된 심장이상에 이어 후비공 폐쇄, 생식기 이상 등이 계속 발견되며 차지증후군을 진단받았다"라며 "물조차 삼키지 못해 콧줄로 특수 분유를 먹고, 보청기와 특수안경 없이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듣지도, 얼굴을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당장 내년 초 심장 수술 비용을 마련할 방법이 없는 은우네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특수분유와 콧줄, 카테터, 주사기 등 매일 사용하는 의료 소모품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성장하면서 심장, 인공 와우, 인공 수정체 등 많은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아빠가 주말 없이 일을 해도 은우의 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빚을 내어가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티몬은 31일까지 은우네를 후원하는 ‘소셜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으며, 2천원 소액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은우의 의료비와 의료 소모품비,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